일본 여행/도쿄 기행

크리스마스 긴자거리 야경

미스터 자이 2010. 12. 29. 00:36

            <<크리스마스 긴자 3정목 >> 보행자천국 (차량통행금지)으로 변한 긴자 거리

도쿄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려면 도쿄 한 가운데로 들어가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후, 25일은 저녁 시간에 맞추어

일본 번화가의 상징 긴자로 나가 보았습니다.

 

*신주쿠가 영등포라면, 긴자는 강남*

 

다른 사진도 많지만 연말이라 처리해야 할 일이 끊이지 않는 관계로

긴자 야경을 먼저 올리고 시간이 되는데로 추가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긴자 프라다 매장

 

커플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긴자 거리에서 사진을 찍는 사이좋은 커플

&&행복을 빌며&&

 

긴자거리에 하나씩 조명이 들어옵니다.

 

일본 전통 기모노 가게

**화려한 색상으로 눈이 부실 정도인데.. 좀 비쌉니다**

 

긴자 티파니

 

여성 분들은 한번 들러 보세요.

(&&남자 분들은 가능한 동반 안 하는게 좋은 가게&&)

 

티파니 옆의 고급백화점 긴자 마쓰자카야

 

마쓰자카야도 긴자 거리의 상징적 존재입니다.

 

거리에 차들이 없어서 좋습니다.

 

도쿄지방재판소 법정통역일이 있으면 돌아가는 길에  

가끔 들렸습니다만, 보행자천국은 처음입니다.

 

<유니크로>

일본에서 유니크로는 우리의 이랜드 브랜드와 비슷한 이미지인데,

짧은 기간에 거대 기업으로 성장해 긴자에까지 점포를 냈습니다.

 

 

서서히 어둠이 내리는 긴자 거리

 

어두워지면서 사람들이 점점 불어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야경을 즐기려는 마음은 세계 공통인듯..

*크리스마스의 긴자거리는 중국 관광객들로 넘칩니다.

차이나 파워를 실감..

 

 

 

보행자천국이 끝나는 지점까지 걸어 보았습니다.

다시 차가 없는 거리로 돌아가겠습니다.

 

중간에 들른 미쓰코시백화점 1층 안내 코너

현관을 들어서면 성탄 트리가 손님들을 맞이해 줍니다.

 

모두들 2명 단위로 움직이는군요&&

 

거리에서 빛을 발하는 트리를 열심히 사진에 담는 사람들..

 

 

 

인파로 붐비지만 깔끔한 거리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내 생활권인 고쿠분지와 너무나 다른 모습..

 

 

 

사진 왼쪽으로 황금빛을 발하는 가게가 보입니다.

 

울던 아이도 손에 쥐어주면 울음을 멈춘다는..**루..이..비..통..**

 

 

매장 내부의 사진도 찍을까 했지만, 내 외형(?) 이 경비원의

프로본능을 자극할 듯 하여 중지

 

 루이비통 긴자 매장의 포스..

 

지금까지의 긴부라(긴자 거리를 특별한  목적 없이 한가로히 돌아다닌다는 의미..)

 경험 중에 이번 크리스마스 거리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긴자+부라부라(정처없이(?) 돌아다니는 모습의 의태어)= 긴부라 (합성어)

혹시 일본 친구가 있는 분은 사용해 보세요.

일본 가서 긴부라 하고 싶다고 하면 눈이 동그라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