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RV 출고 수속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시는 MG교수께서 차를 사신다고 해서 혼다 시알브이를 적극 추천했습니다. 연비는 그렇게 좋지 않지만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지방 온천이라도 여행하려면 사륜구동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죠. 특히 도쿄도 인근에 위치한 나가노,군마, 도치기현은 산악지대와 고원이 많아 드라이브로는 최적입니다.
납차된 혼다 신형 시알브이. 4륜구동. 백모니터와 음성인식 네비게이션, 전후방 적외선 탐지기, ETC 카드기 장착.
총액 약 370만엔(세금 포함)에서 40만엔을 할인한 330만엔에 구입.
혼다 자동차 도쿄 중앙영업소
영업소 사무실 현관. 혼다는 녹색 기조의 인테리어가 특징
사무실 정면의 전시차. 자유롭게 시승도 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작게 보이는 분이 시알브이 차주 MG교수. 수입의 상당 부분이 자동차 할부금과 차량 유지비로 나가게 됩니다.(**)
깔끔한 영업소 내 풍경. 어느 자동차 영업소나 불경기라 한가합니다...
혼다는 하이브리드차로 도요타와 사활을 건 한판 승부중
혼다를 포함한 요즘 일본차의 트렌드는 환경과 에코
줄지어 있는 혼다의 미니카. 몇 개 가져가도 되냐고 사원에게 물어보니 곤란하다는....><
<그 다음 대화>
..
(나) 그럼 시알브이 샀으니까 그놈 자식이라도 하나 내 주시오! 내 그놈을 꼭 데려가야겠오!!
(사원) 아니되오니다...
(나) 어허! 큰 놈 가는데 작은 놈이 따라오는 것은 인지상정 아니겠오!!!
(사원) 죽어도 아니되오이다. 드린다는 규정이 없소이다...
....규정에 ...없다...대화는 여기까지 입니다.
결국 못 받아 왔습니다.
일본에서 무엇을 부탁했을 때 규정에 없어서 안된다는 말은 죽어도 안된다는 말로 해석해 주세요...
우리 표현으로 원칙주의라고 하나요??
그러면 다시 영업소로 눈을 돌리겠습니다.
아이들을 겨냥한 아이템도 충실
[오늘 방문하시는 손님들] 신차 납차자 명단에 키무(김)사마가 선두에 적혀 있습니다. 아마도 이름 나열 순서는 구입 차량의 가격이 아닐까 추측됩니다만, 외국인이더라도 정당하게(?) 평가하는 프로 정신이 빛납니다. 신차 구입 4명중 작은 글씨로 적혀 있는 두번 째 이름은 경차 구입자?? (그렇다면 왠지 눈물이...**)
이름 부분을 클로즈업 했습니다. 그때 담당자에게 물어 보았으면 좋았다는...)
두번 째가 문제의 코니이(小仁井 )상
실내 인테리어는 그린으로
.
자동차 영업소 방문하면 제일 먼저 음료수가 나옵니다. 오른쪽은 1회용 물수건. 아이스커피를 주문했습니다.(물론 공짜!)
제 경우 자동차 영업소를 방문하면 보통 2-3잔을 부탁해 마십니다. 셀프인 곳은 커피 세 잔 이상을 시음
MG교수 내외가 납차 확인을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담당 사원이 내왔던 서류를 촬영했습니다.
한국도 그렇겠지만 납차시에는 설명서와 보증서, 그외 기념품이 한 보따리
각도를 바꾸어 촬영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룸. 공간은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