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사이버쇼트 시리즈 디지털 카메라

 

 

 

2011년 봄을 맞이해 새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디카는 새로운 기종이 계속 나와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약 6개월 간격으로 최신 기종을 한 대씩 구입하는데 이번에는 소니 제품을 써 보기로 했습니다.  다치카와 비쿠카메라는 마침 블랙이 품절이라 요도바시카메라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가격은 4만3천엔(13퍼센트 포인트 붙음). 이 외에 카메라 케이스와 전지를 하나 따로 구입해 전부 5만엔 남짓 든 것 같습니다.

 

1620만 화소. 16배 광학줌. 3D촬영. GPS. 풀하이비젼 비디오 녹화 기능이 있습니다. 컴팩트 카메라로는 약간 큰 사이즈이지만 기능면에서 지금까지 주로 사용해온 패내소닉 제품을 능가합니다.

 

 

택배로 하루 만에 도착한 카레라. 현재 일본에서 팔리고 있는 비슷한 기종 디지털카메라 중에서는 제일 인기 인 것 같습니다.(왠만한 곳은 품절..)

 

 

 납품서

 

 

 

 카메라 부속품과 메뉴얼

 

 

 

 

 

화질과 줌 처리 속도에서 지금까지의 디카보다 상당히 개선이 되었습니다. 현재 주로 애용하고 있는 패내소닉 GF1이 줌 기능이 없기 때문에 두 대를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하면 좀더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부터 일주일에 한번 이바라키 북부까지 가기 때문에 후쿠시마원전 피재지 80킬로 정도까지는 사진에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공기중 방사능 수치가 도쿄보다 3배 이상 높게 나오고 있는데 일본 정부 주장데로 건강에 정말 영향이 없을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기대는 전혀 안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이제 스무살 전후인 학생들을 위해서도 일본 정부의 대책이 절실합니다...입은 살아서 국민을 위한 정부라고는 하는데...정말 한일 문화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

 

저야 가르치는 입장이니까 가령 원전이 폭발한다고 해도 배우려는 학생들이 있는한 예정데로 출강합니다. 지금도 강력한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서 어쩌면 현장을 사진에 담을 수도 있겠네요..16배 줌 기능 카메라도 장만했고 가능한 현장을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무사히 귀환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