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고텐바 드라이브 루트 개요 (골덴위크 13-1)

 

골덴위크 연휴 기간중에 1박으로 후지산과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고속도로 정체가 심하다는 보도를 듣고 두번 째 3연휴 이틀째(5월4일)와 삼일 째(5월5일)를 노렸는데 별다른 효과 없이 고속도로 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1년 일본 골덴위크 기간 휴일표 】(중간 5월2일(월),5월6일(금) 평일)

1. 3연휴-4월29일(금)/30일(토)/1일(일)

2. 3연휴-5월3일(화)/5월4일(수)/5월5일(목)

3. 연휴 뒤 주말-5월7일(토)/5월8일(일)

*샌드위치데이 개념이 없다보니 어중간한 연휴가 된 것 같습니다.

 

 

도쿄에서 도메이고속도로(東名高速道路）를 타고 도착한 위치를 표시. 평소면 고속도로를 이용해 두 시간이면 도착하는 거리(약100킬로)가 여섯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지도상에 있는 현재 위치는 후지산 주위 명승지의 하나인 오타이나이 세코우엔(御胎内清清宏園).  지진의 영향으로 암반이 무너져 견학을 못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세코우엔 견학은 중지를 했습니다. 이곳에서 후지산 바로 중턱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어서 후지산 사진을 담은 후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저녁을 먹고 호텔이 있는 미시마（三島）로 이동.

 

<오타이나이 세코우엔(御胎内清清宏園) 매표소> 

현재 위치

↓

 

확대해 보겠습니다↓

 

 

 

 

오타이나이 세이코엔은 도메이고속도로 고텐바(御殿場) 인터체인지를 내려와 후지산 방향으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지도의 현재지는 고텐바에서 세이코엔으로 향하는 중간 정도 위치.

 

 

 

 

오타이나이라는 이름이 특이합니다.태내라는 말인데 후지산이 분화했을때 용암이 흘러내린 길이 구불구불해 인체 내부(?)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였다고 합니다. 현재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동북대지진의 영향으로 암반이 무너진 곳이 있어 견학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주차장에서 캔커피를 하나 산 후 후지산 밑으로 이동했습니다. 지도 밑에 보이는 오타이나이 온천도 유명한데 넓은 주차장이 거의 만차인 것을 보고 패스.

 

 

 

 

견학을 못하는 곳이 있다는 매표소의 설명을 듣고 발걸음을 돌리는 가족들..

 

 

입구를 나와 좌회전해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후지산 정상을 볼 수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중간에 비포장도로가 있어서 먼지를 꽤 뒤집어 썼습니다.

 

 

 

후지산 주차장 위치

 

<만년설 답게 5월의 따듯한 날씨임에도 눈이 쌓여있습니다>

 

후지산을 천천히 사진에 담은후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이동했습니다.고텐바아울렛은 하코네와 후지산에 올 때마다 몇 번 들렸는데 지금까지 본 중에 이번이 최대 인파인 것 같네요... 아울렛 주위에는 수십 개에 이르는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울렛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는데 시내 전체가 차로 넘치고 있어서 한 시간 이상을 맴돌다가 겨우 주차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에 관한 상세 정보는 한국어 홈페이지 참조요】

  http://www.premiumoutlets.co.jp/kor/shop/gotemba/

 

 

 어둠이 내리는 거리

 

 저녁 식사 후에 셔틀버스로 주차장으로 이동

 

 현재 시각은 오후 7시20분

↓

고텐바 아울렛 주차장 도착후 마이카로 호텔이 있는 미시마로 이동

 

 

도요코인 미시마역 호텔 도착 (오후8시 35분)

 

 

 

 

>>>>>>>><<<<<<<<<<여행 이틀째(5월5일) 식사후 도쿄로..<<<<<<<<<<<<<<<<<<<<<<<<<

첫날은 대부분의 시간을 고속도로 위에서 보냈습니다. 이틀 째인 5월 5일은 골덴위크 연휴의 마지막 날로 귀경 차량를 피해  오전 9시 이전에 식사를 마치고 도쿄로 향했습니다.

 

 호텔 아침 식사. 부페식으로 메뉴는 오니기리와 빵을 중심으로 간결합니다. (오니기리가 꽤 맛있습니다.)

 

 

도쿄 귀경길에 나카이 휴게소에서 잠깐 휴식

 

 

혹시라도 차들이 붐빌까 일부러 인기가 없을 것 같은 작은 휴게소를 택했는데 이른 시간이기도 해서  한가합니다.(오전 9시 40분경) 도쿄에는 오전 11시 이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휴게소에서 쉰 시간을 빼면 귀가는 두 시간 안걸림)

*이번 드라이브 코스 사진은 연재 포스트로 정리하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