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쇼켄 쓰케멘-사진은 모리소바>>700엔
다이쇼켄은 일본 쓰케멘의 원조로 인정을 받고 있는 라멘집입니다.
본점은 이케부쿠로에 있고 그 외 각지에 지점을 내고 있습니다.
소개하는 다이쇼켄 쓰케멘은 무사시코가네이역(JR주오센)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G대학에서 차로는 5분 정도면 도착을 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 세번은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양이 충실하고 맛이 우리 입맛에 맞아 유학생이나 일본 학생들도 데리고 자주 가게 됩니다.
면이 굵고 양이 상당합니다. 주로 허기를 채우려는 아저씨들이 주고객이죠.
여기서 기억해야 하실것은...
다이쇼켄 쓰케멘은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모리소바> <아쓰모리>
사진만으로 모리소바와 아쓰모리를 분간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면이 차가운지, 따듯한지에 따라 모리소바와 아쓰모리로 나누기 때문입니다.
쓰케멘의 면입니다. 사진은 모리소바.
모리소바를 부탁하면 찬물로 행궈낸 면이, 아쓰모리를 부탁하면 뜨거운 면이 나옵니다.
겨울에는 아쓰모리로 먹는 사람들이 많죠.
국물은 양쪽 모두 뜨겁습니다.
이게 국물입니다만, 맛이 상당히 진합니다. 간장 베이스로 짜기 때문에 면을 다 먹은 후에는
와리다시라는 묽은 스프를 부어서 마십니다.
(와리다시도 뜨겁습니다.)
특히 모리소바를 먹은 후에는 국물이 차가와져 기름기가 형성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와리다시를 부어 마시면 뱃속이 따끈해 집니다.
학교를 출발해 다이쇼켄으로 가는 도중입니다.
마이카를 들이 받아 공장에 들어가 있어서 수리하는 동안 받은 경차로 향하고 있습니다.
다이쇼켄 도착. <<무사시코가네이점>>
일부러 붐비는 점심시간을 피해서 왔기 때문에 느긋합니다.
자판기에서 식권을 구입합니다.
메뉴는 라멘(중화소바)과 쓰케멘(모리소바, 아쓰모리)이 있습니다.
라멘(중화소바)-650엔
쓰케멘(모리소바, 아쓰모리)-700엔
복습을 하면, 쓰케멘은 모리소바(면이 찬 것)와 아쓰모리(따듯한 면) 중에 선택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짜슈나 달걀, 멘마 등을 증량한 소바를 고를 수 있습니다.
일본에 오시면 다이쇼켄 체인점이 여러곳 있습니다.
꼭 이케부쿠로 본점에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계신 곳에서 가까운 곳에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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