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가쿠게이대학 학생회관 공사가 끝나고 오픈을 한 후에 처음으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학교 식당은 예전보다 밝고 쾌적한 느낌이 드는데 점심 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대부분의 메뉴가 판매 중지가 되어 도시락을 먹어 보았습니다.
도시락 명칭은 [더블 갈비 도시락]. 돼지고기입니다. 일본에서 갈비라고 하면 뼈가 붙어있지 않습니다. 기름(?) 부분이 들어 있는 고기 부위를 갈비라고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여기서 더블 갈비라는 것은 매운맛과 보통맛 두가지 요리방식을 채택해서 조리를 했다는 의미. 도시락 맛입니다만..차가운 고기에 얼어붙은 듯한 기름기, 달지도 맵다고도 할 수 없는 아무 맛도 없는 어중간한 소스, 그렇게 좋지 않은 품질의 쌀...하지만, 밥만 먹는 것 보다는 무엇이든 반찬이 붙어 있는 것이 먹기 좋겠지요...
** 특히 가쿠게이대학 학교 식당 음식은 전체적으로 볼 때 다른 대학과 비교해도 의문이 들 정도로 맛은 없는 것 같습니다.언제까지나 개인적 의견으로...**참고로 학생들은 맛있다고 잘 먹습니다.대부분 시골에서 올라온 순박한(?) 학생들이고 워낙 어려운 식생활 환경에 처한 경우가 많아 비교 판단이 어렵겠지요..수년 묶은 쌀로 지은 밥에다 간장만 뿌려줘도 맛있다고 먹을 거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생협 식당 음식 샘플
밝고 쾌적해진 식당 내부
가격은 370엔으로 되어 있는데 미소시루(일본된장국) 서비스가 붙어서 300엔에 구입
리뉴얼한 학교 생협 건물. 입구가 보이는 왼쪽이 일반 매장, 오른쪽으로 식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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