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동집 마쓰야의 카레

 

마쓰야의 카레라이스

 

규동집 마쓰야(松屋)란?

 

먼저 규동은 밥위에 소고기를 덮은 음식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불고기 덮밥 같은거죠.

 

일본에서 대표적인  서민의 식사를 든다면....규동과 우동, 소바, 라면 등등...

 

거리의 가계 숫자는 밤하늘의 별처럼  많습니다.

 

 

특히 규동은 개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먹는 경우도 있지만, 요시노야와  마쓰야와 같이 전국적으로 전개하는

체인점이 유명합니다.

 

싸고, 빠르고, 맛있다는 이미지의 규동은, 예전에는 규동 하나로도 손님이 끊이지 않았던 시절이 있습니다.

하지만 광우병 파동으로 소고기 소비가 격감하자 각 체인점들은 사활을 걸고  다른 종목(?)의 메뉴를 도입하게 됩니다.

 

마쓰야는 그 중에서도 일찍부터 메뉴의 다양화에 노력해 불경기 속에서도 착실히 이익을 내고 있는 체인점입니다.

오늘은 마쓰야의 카레라이스를 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가네이시 이쓰카이치 가이도에 있는 마쓰야 체인점

 

오랜만에 점심으로 카레라이스를 먹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이 넓은 이쓰카이치 가이도 체인점을 선택

 

이곳은 드라이브 스루(차에서 주문을 해서 도시락으로 가져감)가 가능합니다.

 

 

드라이브 스루는 건물 가운데 보이는  창 옆에 차를  대고 주문을 한 후, 상품을 받아서 바로 도로로 나가면 됩니다.

 

저는 도시락을 먹은 후 쓰레기 처리가 번거로워  절대적으로 가게 안에서 먹습니다.

 

 

가게 입구입니다. 끊이지 않고 신상품을 개발하는 마쓰야...

규동(소고기 덮밥), 부타동(돼지고기 덮밥),카레, 돼지 생강구이 등등...

 

 

식권 발매기로 김치도 있습니다. 가게 안에서 먹을 것인지, 도시락으로 가져갈 것인지를 먼저 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조금 확대..

 

발매기에서 카레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카레라이스, 야채 샐러드, 미소시루(일본 된장국) 세트로 440엔.

그외 김치를 단품으로 구입. 80엔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점원이 티켓에서 주문표를 잘라서 가져갑니다. 위 사진은 주문표를 뺀 영수증 부분

 

 

 

 

가게 내부 입니다.

 

 

카운터에 놓여 있는 불고기 소스, 간장, 드레싱 등...

 

 

주문한 후 3분도 안된 것 같은데 벌써 나왔습니다.

 

 

 

카레의 확대사진

 

 

일본  카레라이스에서 빠지지 않는 후쿠신즈케가 밥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드레싱을 샐러드에...

 

 

흑식초 드레싱입니다. 얼마전 건강에 좋다고 해서 흑식초가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김치입니다. 맛있다고도 할 수 없고 그렇다고 맛 없다고도 할 수 없는 중간자적 맛입니다.

 

 

식사를 하고 밖으로 나와서 한 장..주차장으로 향하는 도중에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렉서스 RX---------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옆에서 한장..렉서스와 마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