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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식생활/스시·규동·일상 식사

스키야 규샤케 정식

by 미스터 자이 2010. 12. 3.

                                                           <<스키야의 규샤케(소고기, 연어구이)  정식>> 530엔

연어는 가을이 제철입니다.

북해도에서 연어가 많이 잡혀서인지 어디서나 값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규동 체인점 스키야

 

가게 뒷 편으로 돌아가면  차를 탄채로 주문을 해서 도시락을 받아 갈 수 있습니다.

 

역에서 멀리 떨어진 점포라 주차장도 넓습니다.

정면 오른쪽 안내 표지는 무단 주차시 3만엔을 벌금으로 받겠다는

내용입니다.

 

가운데 있는 것이 스피커와 마이크

차창을 열고 주문을 하면 됩니다.

큰 메뉴판도 붙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가게 입구

 

오후 세 시경이라 한가한 점내

 

 

메뉴판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고 신메뉴도 자주 나옵니다.

 

멘마(죽순) 규동 380엔

사이즈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밑의 미소시루(일본된장국)나 샐러드는 추가 주문으로

별도 요금입니다.

 

벽면에도 규동 메뉴

 

가운데 밑의 빨깐 무채 비슷한 것은 쇼가(생강)입니다.

오래 절여놓아 새큼한 맛이 납니다. (맛을 볼 때 식초에 담가논 듯..)

일본에서 보기 드문 공짜 반찬입니다.**

 

규샤케 정식

 

샤케, 또는 사케라고도 합니다. 연어.

 

소고기. 맛장에 데쳐낸 것이라 담백합니다.

 

미소시루

 

오신코(배추 그냥 절인 것이라 생각을 하시면 될 듯..)

 

새큼한 쇼가는 소고기와 연어와도 잘 맞습니다.

 

 

소고기 위에 고추가루는 시치미(七味)

고추가루 외에도 다른 소재가 섞여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일곱가지 맛으로 이해를 **

 

 

식사 후에 주차장으로 나왔습니다.

 

도시락 팜플렛과 레시트

규샤케 정식은 530엔 이었습니다.

 

규동(보통)280엔.

 

제가 일본에 처음 온 것이 약15년전. 그때 규동값 400엔.

일본의 디플레이션을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규동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