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상단 오른쪽 동그란 파란불(?)이 내 위치(홋카이도)>>
금년 10월말에 제 3회 한일 교육대학교 총장포럼이 북해도교육대학에서 열려
저도 관계자로 참석을 했습니다. 마침 아이폰을 막 손에 넣었을때라, 포럼이 끝나고 북해도를
돌아볼 때 재미삼아 아이폰 지도 기능을 이용해 이동 위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최첨단 문명의 기기(?)를 접하면 세상이 참 편리해 졌다는 실감과
세상에 점점 뒤 떨어져 가고 있다는 위기감을 동시에 갖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이폰 카메라에 자기 촬영 기능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현위치를 지도에 나오게 한 후 다른 카메라로 이것을 찍었는데
내 수상한 행동(?)을 지켜보던 한국 가이드분이
친절히 이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구글 지도 화면을 지도표시, 사진표시, 혼합표시의 세 가지 중에서
골라, 자기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동중에
실험적으로 조작을 해 보았습니다.
루트는 북해도 삿포로에서 도야코(거대한 호수임)까지 내려간 후
다시 삿포로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밑의 사진은 이동 경로 상관 없이 싣습니다.
삿포로(札幌)에서 도야코까지 이동한 후, 더 남쪽으로 내려 왔을 때의 위치
삿포로라는 한자로 이곳이 북해도임을 알 수 있음
파란 동그란 점 위가 도야코 (洞爺湖)호수입니다.
호수가에서 기록
온천호텔입니다. 도야코에서 밑으로 내려오면 해안선 도로와 만납니다.
잠깐 쉬어가려고 들렸습니다.
파란점이 빛을 발하는 것은 로비에서 제가 바라보는 방향입니다...감동!!
신기해서 아이폰을 들고 몸 방향을 바꾸어 보기도 하고...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도야코 사진. 앞의 도야코 사진과 다른 것은 빛나는 파란테가 원 주위에
나타난 것인데, 나비기능을 작동시켰더니 방향을 잡는 것
같습니다..
버스안에서 찍었습니다.도야코 주변입니다.
전파를 잡는지 큰 원이 생깁니다.
도야코에서 아이누촌을 향해 가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보신 것은 위성사진에 지명이 적혀있는
복합형 지도 표기 방식...
이것을 지도형으로 바꾸면
이런 깔끔한 화면이 됩니다..
↓
다시 복합형으로 바꾸어 볼까요...
↓
한번 더....
↓
도야코에서 남쪽의 해안선으로 달리는 버스
사진 순서가 바뀌어서 죄송...
실제 이동경로는 도야코에서 밑으로 내려와 36번 도로를 만나 오른쪽으로 달린 후
북상해서 다시 삿포로로 향하는 루트입니다.
이날 저는 삿포로 신지토세 공항에서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돌아와야 해서,
돌아보는 중에 신지토세 공항까지 가는 길과 시간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결국 공항까지의 교통편이 불편해 버스로 일단 삿포로까지
간 후 전철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삿포로로 돌아갈 때는 고속도로를 타고 거침없이 달렸습니다.
신지토세공항이 바로 앞쪽에 보입니다만, 고속도로를 내려가면 다른 분들께
폐를 끼치기 때문에 그냥 통과..
이 근처에서 지도 사이즈(확대, 축소)를 조금씩 바꾸어
보았습니다.
이걸 끝으로 피곤해서 잠깐 휴식....
하루 일정으로는 꽤 돌아보았습니다.
그건 그렇고 좋은 세상입니다.
휴대폰으로 별게 다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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